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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생활

알디톡 개통.. 불쾌한 경험

by 포포네 티이이이스토리 2024. 8. 20.

독일 들어온 지 한달째

한국에서 들고온 유심이 기간이 지나가고 있어서 슬슬 알디톡을 개통 할때가 왔다 생각햇다

알디에서 미리 사둔 스타터 팩을 꺼내서 다른 블로거들이 적어둔 내용을 보면서 개통을 했다..

분명 n26보다 개통이 쉽다고.. 했는데..

나는 아니였다

백인 중년 여성이였는데

질문이 생각보다 많았다

 

여권을 들고 있어보라고 하고

얼굴을 손으로 위아래 쓸어보라고 하고

여권 종료일이 언제인지 물어봣는데 이때 잘 못알아 들어서 버벅이고 다시 질문하니 '예스예쓰!!!! 너 여권 종료일!!!' 이러고 소리지른다...

그 다음은 생일 언제냐 물어보고

여권 번호 물어보고

너가 사는 street를 물어봤는데 이때 또 못알아들어서 쏘리.. 하고 다시 질문하니 

아우!!!!! 이러고 ㄸ씹은 얼굴로 짜증낸다...

멘붕이 와서 지금 사는 street가 생각이 안나서 서브폰을 들고 메모장을 여는데

잠시 기다리다가 뭐라뭐라 하더니 이메일 어쩌고 하고 끊어버린다..

 

뭐지 개통이 된건가 마지막에는 이메일 확인해라는 말 같은데..

하고 이메일을 열어보니 개통 됏다는 메일이 왓다..

그런데 이런 취급 받는거 처음이라 너무 놀래고 당황스러웠다..

 

n26 통장 개통할때는 두번만에 정형돈 닮은 아주 친절하신분이 해주셔서 어렵지 않게 햇는데,,,

세상에 불친절한 사람이 많다지만 내가 내 돈주고 이런 경험을 하는건 영 기분좋지 않다

혹시나 알디톡 개통하시는 분들은 영어 잘하시는 분한태 도와달라고 하거나 개통시 미리 적어둔 정보들 옆에다가 두고 질문하면 바로바로 대답할 준비를 하는게 좋을것 같다..

(다른 블로그에는 질문도 몇개 없다고 햇는데 케바케인듯..)